송크란은 단연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입니다. 태국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방콕으로 모여듭니다. 이 물 축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모든 불행을 씻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서로에게, 그리고 거리에 물을 뿌리는 상징적인 행사입니다.
송크란 축제는 3일 동안 진행됩니다. 태국인들은 보통 새해를 맞이하여 집을 청소하며 이 시간을 보냅니다. 축하 행사가 시작될 때 태국인들은 노인의 손에 물을 부어 경의를 표하기도 합니다. 인근의 실롬 로드나 30분 거리에 있는 인기 있는 카오산 로드를 비롯하여 송크란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이 있습니다.
가장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인 로이 크라통은 태국 전역에서 열립니다. 이 축제는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열립니다. 그래서 날짜는 매년 다릅니다.
로이는 ‘뜨다’라는 뜻이고, 크라통은 전통적으로 바나나 잎으로 만든 연꽃 모양의 떠 다니는 바구니를 말합니다. 사람들은 불교의 물의 여신을 숭배하기 위해 호수, 강, 운하 주변에 모여 축하합니다. 양초, 꽃, 향으로 장식된 로이 크라통을 물 위로 띄웁니다. 태국인들은 한 해 동안 꾸준히 물을 보내준 여신에게 감사하고 수질 오염에 대한 용서를 구합니다.
태국 사람들은 크라통을 띄울 때 소원을 빕니다. 사람들은 촛불이 계속 켜져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한 해 동안 행운이 따른다고 믿습니다. 크라통은 분노, 죄, 불행을 상징적으로 날려버립니다.
크라통을 뛰우기에 완벽한 두 곳은 차오프라야 강 옆에 있는 아시아티크와 아이콘 시암입니다.